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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일본의 수작 영화

by 이자를 더하다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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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진한 여운과 현실에서의 사랑 그리고 사랑의 끝은

이별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훌륭한 영화 이였다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의 소계

 

이영화의 줄거리가 전문에 걸쳐 나오니 안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작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츠네오 우연히 손님들이 말하는 유모차가 벽에 부딪치는 것을 보고 놀라는대부디쳐서가 아닌 그 안에 젊은 여성이 있었기 때문이죠. 츠네오는 우연히 도와주게 되고 그녀의 할머니가 밥 먹고 가라 하여 밥을 먹으며 조제에게 저 밑바닥에서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손님의 이야기로 걱정되고, 궁금해진 츠네오는 그들의 집으로 가게 되고 이러저러한 것들로 자주 조제의 집으로 가게 되면서 서로를 알아 가는 두 사람. 할머니와 유모차로 산책이 전부인 조제는 책이 그녀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그녀가 좋아한 책의 후속작도 찾아 주고 집안 물건도 고치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리고 할머니에게 조언을 하며 조제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츠네오. 유모차에 스케이트를 달고 츠네오는 조제를 산책시켜 주고 츠네오를 만나 점점 삶의 변화를 느끼는 조제 그렇지만 둘이 가진 현실이 무겁게 다가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츠네오는 조제에게 가고 그렇게 둘의 마음을 알아가고 서서히 조제는 할머니와 함께였을 때는 볼 수 없었던 세상과 점점 마주하게 되고 츠네오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게 되면서 처음 여행이란 것을 하게 된 조제 하지만 츠네오는 목적을 바꾸고 바다로 가게 되고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 수족관을 못 가게 되었지만 대신 바다풍경으로 도배된 모텔에서 사랑을 하지만 조제는 둘이 언젠간 헤어질걸 육감적으로 느끼게 되고 그렇게 좋던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담담하게 이별을 합니다. 츠네오는 좌절하는 모습도 보이고 조제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끝을 맺습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의미와 숨겨진 이야기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며 조제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의 여주인공 이름인대, 조제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유로운 삶을 사는 여성인대 이것은 조제가 바라던 바였다. 호랑이는 조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제일 무서운 걸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였고, 츠네즈에 힘입어 무서운 호랑이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조제가 철창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 물고기는 어항 속에 사는 물고기들과 자신의 모습이 비슷하다 느꼈고 모텔에서 심해 바람도 안 불고 비도 안 온다며 자신이 살아왔던 환경 같은 독백을 하지요. 이것들을 모아 제목이 되었습니다.  츠네오는 새로운 여인과 이야기 중 조제와의 식사장면이 떠올라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사실 난 조제로부터 내가 도망친 것이다"라고 했고 그것이 조제에게 도망친 것인지 조제의 장애로부터 도망친 것인지 아님 두 개 다인지 진한 여운을 남기고, 오히려 혼자 남계 된 조제는 잘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사랑을 경험하고 세상의 벽을 하나 깨부순 조제에게도 진한 여운이 남으는 작품 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현실에서의 잔잔한 여운 

 

이영화를 극장에서 한번 연세대 극장에서 한번 그리고 집에서 한번 보았는데 참으로 볼 때마다 여운이 남겨지는 영화이고 생각을 하게 끔 하는 그런 영화이다.  누가 그랬었던가 첫사랑의 끝은 이별이라고, 츠네오는 누구나 꿈꿀만한 애인이 있었고 그 상황에서 조제에게 관심이 갔고, 조제 역시 츠네오가 육감적으로 자신을 떠날 것을 느끼고 있었다. 조제는 말했다 "언젠간 그를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 거야.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그냥 흘러간 1년의 세월이 있을 뿐이지" 여기서 감독은 무엇을 느끼게 하려 했던 것일까?  일본 작품들을 보다 보면 초 자연스러운 것 들을 볼 수 있는대 원령공중에서 신의 목을 베고 그것을 다시 돌려주면서 생명들이 죽고 다시 생명이 꽃피우고 우린 살아 있다 말한다. 조제에서는 사랑도 이별도 우리가 살아가는 한 장면이고, 그 자체로 경험이고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었던 것이 아닐까? 호기심과 걱정으로부터 시작되었던 이런 사랑이었어도 조제에게는 말이다.  이상 정말이지 잘 잊히지 않는 그런 여운을 가진 일본영화의 수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었습니다.  이영화에서 좋았던 음악 highway을 들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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