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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 스트리트(Sing Street)

by 이자를 더하다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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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비긴 어게인을 만든 존 카니의 3번째 음악이야기 싱 스트리트는 아일랜드와 그의 가정 그리고 학교에서 불안하고 불안정한 것들을 음악을 통해 이겨내고 또한 자신도 성장하고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코너와 그의 그룹 싱 스트리틀 그린 영화입니다. 존 카니의 이전 작품으로 그의 음악적 색깔을 알면 더 깊은 이해가 되는 영화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 

 

영화는 8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빌리엘리엇 보다 약간 현대와 가까운 그런 시점이죠. 주인공 코너는 부모님의 실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전학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친구에게도 선생님한태도 당하지만 라피나를 보고 반해 버리고 "우리 밴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할래"라고 말하고 바로 밴드를 구성하러 열심히 돌아다니고, 결국 밴드 구성을 마치고 형의 조언으로 라피나를 생각하며 첫 자작곡을 그의 오른팔 에이먼과 만들게 됩니다. 그 곡을 라피나에게 주고 모델섭외를 성공합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형에게 조언을 구하고 다시 형이 LP판을 주며 "the Who"에 대해 설명하고 코너는 더후에 점점 더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정에서의 혼란, 학교에서의 불량학생으로 괴롭힘 등을 음악의 힘으로 이겨냅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색 그들만의 음악을 찾아가는 성장을 보여줍니다. 다시금 뮤직비디오를 찍는대 라피나는 바다에 빠지는 척이 아니라 진짜 뛰어들어 "적당히 해선 안돼"라고 하고 코너는 가슴에 새깁니다. 학교에서 공연을 하려 곡을 만들고 있는대 부모님이 싸우고 그 모습을 본 형과 코너는 음악으로 그 시간을 이겨내는데 감독이 음악을 사랑한다는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에서 네 인생이야 어디든 갈 수 있어 훔친 듯이 달려하고 하며 자신을 괴롭혔던 선생님을 비웃는 곡으로 공연은 절정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코너와 라피나는 가슴에 열정을 가득 안고 꿈을 찾아 바다를 건넙니다. 나도 한땐 열정이 있었던 형의 응원을 뒤로 한채..  이영화에서 코너는 데이비드 보위가 생각나는 그런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또한 "Drive It Like You Stole It"은 데이비드 보위의 음악색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영화의 사회적 배경과 음악적 배경 

 

아일랜드는 영국의 왼쪽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을 받고 아일랜드 사람들은 영국을 싫어 합니다. 그러하면서 이웃이기에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받습니다. 경제적으로 두 국가가 힘든 상황이었으며 거대 산업이 있는 영국은 도시 같은 이미지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일랜드 젊은 이들은 정치적으로 앙숙임에도 영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코너의 가정도 그런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었고 그런 역경을 음악으로서 풀어냅니다. 영화에서 코너는 데이비드 보위, 더 클래쉬, 더 젬 같은 밴드의 곡을 연습합니다. 그리고 코너에게는 음악적으로 큰 조언자가 바로 친형이었고 형에게 음악적 감동을 주었던 밴드는 A-Ha, Duran Duran란 같은 뉴 웨이브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적인 사운드(신시사이저 같은 악기를 적극 활용한)를 보여주고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영상과 그 당시에 특이하고 참신한 것들을 적극 활용한 그룹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락을 기본으로 하는The Jam,The Cure같은 밴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국활동한 밴드들이고 비슷한 시기에 태생되고 사회적인 문제를 가사에 녹여내는 그러한 것도 비슷했습니다. Spandau Ballet는 펑크와 신디팝적인 요소들이 많은 곡들은 썼었습니다. 그 외에도 Cyndi Lauper같은 팝가수나 The Police같은 밴드의 음악도 연습하면서, 음악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그들의 토대 위에서 싱스트리트라는 밴드는 자신들의 색을 점점 찾아갑니다. 

 

 

음악을 사랑한 영화감독 존 카니(John Carney)의 음악이야기 

 

존 카니는 이전에 원스(2007), 비긴 어게인(2014)를 만든 감독입니다. 두 작품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이고 원스는 David Bowie의 음악적 영감을 담아 내고 있습니다. 비긴 어게인은 애덤 리바인이 출연하고 음반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애덤 리바인은 마룬 5의 멤버이고요. 비긴 어게인에서는 락부터 R&B, Electronic, Blues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나오는대요. 이것은 아무래도 영화감독인 존 카니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싱스트리트에서도 A-Ha, Duran Duran 같은 팝밴드들이 그러했고, The Jam, The Cure, The Police 같은 락의 기반을 둔 밴드들도 있었지요. 그리고 David Bowie는 존 카니가 존경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데이비드 보위와 관련된 작품들을 제작한 것이 있으니까요. 세 작품다 음악을 이야기하고, 다른 스토리이지만, 3 작품의 공통점은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노래가 너의 삶을 구할 수 있니 라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YES"라고 대답하는 감독의 영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도 존 카니가 아일랜드에서 The Frames라는 밴드에서 베이시트로서 활동하면서 음악적 열정을 가지고 살았을 것이라 생각되고, 그러면서 음악의 깊이가 더해지고, 살아 오면서 음악적 스펙트럼도 더 다양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싱스트리트에서는 그러한 자기의 모습과 자신의 음악적 요소들의 잘 섞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으로는 "Maneater" - Hall & Oates, teppin' Out" - Joe Jackson, "Pop Muzik" - M 등이 있습니다. 이상 싱 스트리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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