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먼저 생각나는 메밀막국수
벚꽃이 지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더군요. 여름철 대표음식이 냉면이지만 전 메밀막구수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여름에 냉면 보다는 메밀 막국수를 더 많이 먹으니까요.
광교 법조타운내 맛집인 봉평 메밀막국수는 음식 주문과 함께 면을 준비 하시는대요.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맛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죠. 그리고 남자 당골 손님들은 면을 좀더 주시는대요.(이건 비빌인대) 이렇게 인심이 넉넉하시니 당골 손님이 끊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봉평메밀막국수에 대표 물막국수는 시원 담백하죠. 그리고 쌍벽을 이루는 비빔막국수는 새콤달콤 시원하죠. 뭐 짬뽕이냐, 짜장이냐 같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두 대표메뉴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감자전은 칼칼한게 뒷맛이 조금 멥습니다. 오히려 그부분이 더 좋은대요. 막걸리 안주로 좋구요. 봉평메밀촌에서는 주로 지평막걸리가 인기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감자전이 감자가 너무 갈리지 않고 씹을맛이 나게 감자가 적당하게 갈려 좋은거 같아요. 기다리지 못하고 손이 먼저 ㅠ.ㅠ 죄송해요
계절음식으로 겨울에 굴국밥이 또 맛나지요! 차가운 바람불면 굴국밥및 굴밥에 대한 인기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들깨칼국수도 겨울에 먹기에 좋습니다. 메밀칼국수는 향긋한 메밀과 표고맛이 먼저 생각나고 들깨칼국수는 들깨가 고소함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메밀전병은 안에 김치가 들어있어 술안주로 좋구요.
평상이 있어 단체손님들이 오기에도 좋을거 같아요.
기본 반찬은 무생체와 열무김치를 내어 주시는대 어머니는 열무김치가 맛있다고 리필해서 더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물은 메밀차를 끓여 주시는건지 메밀이 둥둥 떠있어 씹히는 맛있는 물 ㅎㅎ
여름철 점심시간에 가시면 기다리니 시간대를 변경하시거나 조금 일찍 도착하시길 권해드려요. 법원에서 많이들 오시니까요.
어머니의 진심어린 맛있는 미간입니다.
주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964-2번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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